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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짓는 작가들

작가 인터뷰 - 그린희

by 이미향 2022. 2. 19.

창가에 얼굴을 내밀고 초록나무를 보다

 

안녕하세요, <사라진 보물 상자와 검은 발자국> 그림을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 그린희 입니다.

그린희라는 이름은 ‘초록을 바라보는 기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끔 지치고 외로울 초록으로 뒤덮인 산과 들을 바라보면 잠시라도 안도감을 느끼고 살아 쉬는 기쁨을 느낄 있습니다. 제가 그린 그림도 사람들의 마음 켠에 그런 초록 하나를 피워낼 있는 그림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그림책 속에서도 초록처럼 평화로운 휴식과 기쁨을 찾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문장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따뜻한 감정이 온몸에 퍼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림이 독자분들에게 이야기 주인공의 감정과 가깝게 다가서게 하고 하나의 풍경처럼 마음에 새겨지길 바랍니다.

 

이메일 ogreenhui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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