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읽어 주세요: < 사라진 보물 상자와 검은 발자국 > 100% 활용하기

<사라진 보물 상자와 검은 발자국>은 우리 아이의 첫 추리 소설입니다. 그림 속에 넣어둔 단서와 암시를 함께 찾으며 아이를 추리의 세계로 이끌어 보세요.

 

1. 메리가 홈스와 왓슨 탐정 사무소를 찾아옵니다.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림 속 왓슨의 눈이 심상치 않습니다. 왓슨의 눈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뒤에서 이 눈의 의미가 밝혀집니다.
2. 숄토 아저씨가 저택 다락방에서 보물을 찾았습니다. 저택 그림을 보면 보물이 숨겨진 장소가 나오는데 보물은 찾은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숄토 아저씨는 온 집과 온 방과 마당을 모조리 뒤지고 파헤쳤지만 보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보물은 분명 저택 어딘가에 있습니다. 숄토 아저씨는 저택 높이에 관심을 둡니다. 저택 총 높이, 즉 지붕까지 높이를 재어 보니 22.2미터였는데, 저택 3층 천장까지 높이는 21미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3층 위쪽에 숨겨진 다락방이 있었던 거죠! 거기서 보물을 찾아냅니다. 그림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이 해설을 아이에게 꼭 공유해 주세요.
3. 어렵게 찾은 보물 상자가 다시 사라집니다. 그림에는 범인의 뒷모습이 나오죠. 어? 그런데 다리가 이상하네요? 발자국도 이상하고요. 범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4. 홈스가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합니다. 문과 창문은 모두 잠겨 있는데 범인은 어디로 들어왔을까요? 그림 속에 단서가 숨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아이가 부서진 지붕을 직접 발견하도록 이끌어 주세요.
5. 메리와 왓슨의 분위기가 더욱 묘해집니다. 혹시 두 사람 서로...?
6. 드디어 범인을 잡은 홈스. 범인의 모습이 나옵니다. 발자국이 이상했던 것은 이것 때문이었군요! 아이의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입니다.
7. 마지막 결말. 되찾은 보물 상자를 열었더니 보물이 없습니다. 매우 실망스러운 순간이지만 홈스, 왓슨, 메리는 누구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메리와 왓슨은 서로를 얻었고 (아하! 첫 장면에 나온 왓슨의 눈은 이런 뜻이었군요) 홈스는 사건을 해결해서 기분이 좋았으니까요. 궁금증이 많이 생깁니다. "보물은 어디로 갔을까?" 아이와 함께 추리해 보세요. 보물이 어디로 사라졌을지 아이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보도록 격려하세요. "보물이 없는데 실망하지 않을까?" 결과에 상관없이 어떤 일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음을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